
삼성과 한화가 각각 1승 1패로 첫 2경기를 나눠가지며 플레이오프를 달구는 이때, 이미 가을이 끝난 팬들로써는 fa 시장이 기다려질 수 밖에 없는데요.
그렇다면 이번 시장에 나올 자격을 가진 선수는 누가 누가 있을까요.
먼저 등급 별 보상이 어떤 지부터 짚고 넘어가 봅시다.
A 등급 - 20인 외 보상 선수 1인 + 직전 연봉 200% or 직전 연봉 300%
B 등급 - 25인 외 보상 선수 1인 + 직전 연봉 100% or 직전 연봉 200%
C 등급 - 직전 연봉 150%
A 등급 - fa 강백호
이번 시장의 최대어라 할 수 있는 타자죠.
fa 강백호는 이번 2025시즌을 앞두고 연봉이 작년 2억 9천만에서 7억까지 인상되었는데요.
이는 KT 위즈가 대놓고 보상금을 염두에 둔 인상이 아니냐며 팬들에게 빈축을 사기도 했습니다. (24년 wrc+ 112.3)
이번 시즌 강백호는 타출장 .265 / .358 / .467 를 기록하며 이름값에 비하면 다소 아쉽지만 그래도 경쟁력 있는 성적을 남겼는데요.
스탯티즈 기준 wrc+ 125.9는 21년 이후 최고 수치였고 (21년 168.7), 여기에 wpa 또한 1.49를 마크하며 클러치 상황에서의 능력 또한 적절히 보여줬습니다.
99년생이라는 젊은 나이, 120 이상의 우르크를 기대할 수 있는 타격, 여기에 강백호라는 스타성까지 합쳐지며 강백호가 국내 잔류를 한다면
그 몸값은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롯데, 한화 등이 참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00억을 넘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A 등급 - fa 박찬호

강백호와 더불어 이번 시장의 또 다른 최대어라 할 수 있는 선수죠.
95년생으로 내년 만 31세 시즌을 맞이할 박찬호는 최근 4년 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올렸는데요.
박찬호 4년 war 변화 (스탯티즈 기준)
3.53 - 4.23 - 2.87 - 4.56
여기에 직전 24시즌에는 팀 통합 우승과 더불어 개인 커리어 첫 유격수 골든 글러브 수상까지 이뤄내며 주가를 제대로 끌어올렸습니다.
원 소속팀인 기아는 우선 내부 fa인 양현종과 최형우에 좀 더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박찬호를 노리는 유력 후부로는 롯데가 꼽히는데요.
시즌 초중반 트레이드로 영입한 전민재가 4할에 가까운 타격을 해주며 유격수 고민을 덜어주나 했지만, 결국 끝까지 그 자리를 지켜주지 못하며
센터 라인 보강이 필요한 롯데이기 때문에,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한 박찬호는 어쩌면 강백호보다 우선 순위의 타겟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심우준이 떠난 이후 유격이 아쉬운 KT 위즈나 송성문이 떠났을 때를 대비해 내야수 보강을 노리는 키움 히어로즈 또한 영입 후보 중 하나입니다.
A 등급 - fa 최원준 (NC)

이번 시즌을 앞두고 외야 최대어로 관심을 모았던 선수인데요.
24시즌엔 우르크 110.1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이에 25시즌엔 fa 로이드까지 받아 좀 더 좋은 활약하는 팬들이 많았지만
부담감 때문이었는지, 시즌 초중반 기아에서 심각한 부침을 겪으며 결국 NC로 트레이드 되게 됩니다.
이후 잠시 동안 살아나는 듯 싶었지만 (8월 OPS .769), 9월부터는 기존 부진하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며 결국 최악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기아 - 76경기 OPS .595 wrc+ 59.9
NC - 50경기 OPS .652 wrc+ 69.5
최원준의 25시즌 연봉은 4억 원으로, 단순 보상금으로도 최소 8억 원이나 필요하기 때문에, 올 시즌 최원준이 fa 신청을 포기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이는 데요.
97년생이라는 젊은 나이를 감안한다면, 한 시즌을 재수하더라도 만 30세 시즌에 시장에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아마 절치부심해서
fa 재수를 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A 등급 - fa 최원준 (두산)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전천후로 활약한 두산 최원준 또한 이번 시즌 이후로 첫 fa 자격을 얻게 되었는데요.
팀이 필요할 땐 마당쇠도 마다하지 않고, 여기에 사이드암으로 뿌리는 140 중반의 묵직한 직구가 매력인 선수이지만
다만 잠실이라는 홈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겼기 때문에 큰 경쟁은 예상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era 4.71 whip 1.34)
시즌 중반엔 아예 불펜으로 보직을 전환하며 이후 8월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13.2 이닝 era 3.29)
9월엔 6.2이닝 동안 6실점이나 내주며 부진했기 때문에 아쉬운 시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25시즌 연봉은 2억 2500만으로 엄청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니지만, 갈수록 떨어지는 성적에 20인 외 보상 선수를 투자하며
그를 영입할 구단은 없을 거 같은데요.
94년생의 나이이기 때문에 어쩌면 fa 재수를 노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년 만 32세)
아무래도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것은 체력적으로 더 부담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불펜으로 절치부심해서 25시즌을 노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A 등급 - fa 조상우

2025시즌을 앞두고 기아가 야심차게 영입했던 투수 조상우. (1라 + 4라 + 현금 10억 <--> 조상우)
불펜의 뒷문을 한 층 더 강화해줄 카드로 다소 비싼 값을 치루며 영입했지만, 결과값은 이에 미치지 못했는데요.
72경기에 나와 60이닝을 던지며 28홀드를 기록하긴 했지만, 방어율은 3.90으로 4점대를 간신히 면했고,
여기에 whip 는 1.52를 기록하며 셋업맨으로써의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전성기 때에 비해 너무 떨어진 직구 구속과 불안한 커맨드가 발목을 잡고 말았죠. (25시즌 직구 평균 145.5 km/h)
조상우의 25시즌 연봉은 4억 원으로 NC 최원준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높은 보상금이 책정되는데요.
두산 최원준과 마찬가지로 94년생의 나이로, 그 역시 fa 재수를 노릴 수도 있지 않을까 싶지만
어쨌든 3점대의 방어율과 28개의 홀드는 그의 무시 못할 성과를 보여주는 부분이기 때문에 무난히 신청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타구단 이적보단 기아에 적당한 금액으로 잔류하지 않을까 싶네요.
A 등급 - fa 서진용

2023년 제일 높은 구원 war (2.65) 과 SK, SSG 역대 최다 세이브인 42세이브를 기록하며 구단의 역사를 새로 썼던 서진용
하지만 이 최고의 시즌 이후 팔꿈치 뼛 조각 제거 수술을 받으며 재활을 해야 했고, 그 결과 기량이 상당히 떨어졌는데요.
2024시즌엔 47이닝을 소화했는데, 평균자책점은 5.55를 기록하며 fa 직전 개인 최악의 시즌을 치루고 말았습니다.
때문에 fa B등급을 받았음에도 한 시즌 재수를 선택했던 서진용이지만, 올해는 아예 1군에서 자취를 감추며 2군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는데요.
2025시즌 그의 1군 기록은 1.1이닝 era 6.75
2017시즌부터 꾸준히 50이닝에 육박하거나 이를 훨씬 뛰어넘는 이닝들을 소화하며 팀 불펜진의 기둥 역할을 해냈던 서진용이지만
정작 본인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는 피로 누적으로 인해 고꾸라지고 말았고
이에 그의 헌신을 아는 SSG 팬들은 매우 안타까워 하는 상황입니다.
92년생의 서진용은 이젠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그의 연봉은 3억 8천으로 아직 상당히 높은 수준인데요.
fa 재수가 사실상 확정된 상황에서 과연 26시즌의 그는 반등을 할 수 있을 지 주목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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