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친 타격감으로 벼랑 끝 삼성 라이온즈를 구해낸 삼성의 히어로, 김영웅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그야말로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데요. (특히 플레이오프)
정규 시즌은 음주 관련 구설수로 고생하기도 했던 이 선수가 모든 야구팬이 주목하는 가을 무대에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미친 타격감으로 웬만한 포스트 시즌 기록들을 다 한 번씩 두드리고 있는데요. 이런 미친 기록들이 있었습니다.
1. 역대 삼성 포스트시즌 통산 홈런 2위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창단하여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그 유서 깊은 구단의 기록에 김영웅이 벌써부터 자신의 이름을 최상단에 올리고 있습니다.
바로 역대 삼성 라이온즈 포스트시즌 통산 홈런 부문인데요.
2024년에 4개, 현재 진행형인 2025년에도 4개의 홈런을 때려낸 김영웅은 통산 홈런 8개로 벌써 이 부문 2위에 올랐는데요.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경기 수 입니다. 김영웅은 지금까지 18경기에 출장하며 홈런 8개를 쏘아올렸는데요.
역대 삼성 1위가 14개의 이승엽인데, 이는 총 64경기 동안 출전하며 만든 기록이었습니다.
더군다나 종전 2위였던 이만수 역시도 무려 68경기에 출장하며 7개의 홈런을 때렸었는데요.
한 때 삼성 부동의 4번 타자였던 최형우의 경우도 47경기에 출장하며 6개, 같은 갯수인 박한이도 86경기에 출장하며 쌓아올린 것을 감안하면
김영웅의 페이스가 얼마나 미쳤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제 막 두 번째 풀 타임 시즌을 소화하는 03년생, 만 22세의 야수가 과연 앞으로 몇 개까지 더 쳐낼 지가 가늠이 안될 정도인데요.
예전 SK 박정권을 잇는 역대급 가을 사나이의 탄생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정말 어마어마한 페이스입니다.
2. 단일 시리즈 최다 타점 타이 (12)

김영웅은 4차전에 쓰리런 두 방을 때려내며 한 경기에서만 6타점을 쓸어 담았는데요.
이 경기를 포함, 플레이오프에서만 12타점을 기록한 그는 역대 단일 시리즈 최다 타점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습니다.
현 타이 기록 보유자는 2017 두산 오재일로 NC와의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12타점을 올렸는데요.
특히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한 경기 4홈런 9타점이라는 말도 안되는 기록을 선보이며 최다 타점의 고지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이 미친 기록을 김영웅은 플레이오프 시리즈서 매 경기 타점을 올리며 기어코 따라잡고 만 것인데요.
2025 플레이오프 타점 일지
1차전 - 1타점
2차전 - 2타점
3차전 - 3타점
4차전 - 6타점 (*쓰리런 2방)
심지어 아직 1경기가 더 남아있는 상황이기에 충분히 기록 경신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과연 이 젊은 야수가 이 기록마저도 새롭게 써내릴 수 있을까요.
3. 역대 단일 포스트시즌 타점 2위 (15)

이 미친 타점 기록은 단일 시리즈 뿐만이 아니라 단일 포스트시즌 기록에도 근접하는 기록이었으니
플레이오프에서만 12타점을 올린 김영웅은 준플레이오프에서도 3타점을 기록하며 이번 포스트시즌 총 15타점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이는 역대 단일 포스트시즌 타점 기록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21 두산 페르난데스와 17 두산 오재일이 이와 동일한 15타점을 쳐냈었고
역대 1위는 09 SK 박정권으로, 그는 12경기에 나와 17타점을 올리며 왜 박정권이 가을 사나이로 불렸는 지 보여주는 지표가 되었습니다.
2승 2패로 삼성과 한화가 시리즈 타이를 이룬 가운데, 만일 삼성이 한국 시리즈 진출에 성공한다면 이 기록 마저도 경신을 넘볼 수 있는데요.
당장 5차전에서 4차전과 같은 쓰리런 한 방만 치더라도 새로운 1위에 오를 수 있는 가운데 그 결과값이 궁금해지는 지금입니다.
4. 7년 만의 연타석 쓰리런, 미친 타/출/장
다른 역대 기록들을 보다 보면 상대적으로 별 거 아닌 거 같을 수도 있지만 연타석 홈런 역시도 굉장히 귀중한 기록인데요.
특히 연타석 쓰리런은 나는 점수가 월등히 다르다 보니 그만큼 더 돋보이는 기록입니다.
종전에 쳐낸 선수는 키움 임병욱으로, 당시 넥센 히어로즈 소속으로 한화 이글스와 맞붙은 준플레이오프에서 연타석 쓰리런을 때려내며
팀의 7-5 역전승을 이끌었는데요.
참 공교롭게도 이번과 이전 기록 모두 상대 팀은 한화로, 7년 만의 진출한 포스트 시즌에서 지난 악몽을 되풀이하는 모양새가 되었습니다.
이런 미친 기록에 더불어 김영웅이 현재 플레이오프에서 기록하고 있는 타 / 출 / 장은 .643 / .706 / 1.429 인데요.
17타석이라는 적지 않은 표본 속에서 (가을 야구 감안), OPS가 2.135를 기록하는 경우는 정말 보기 드문 일인데
여기에 그 장본인이 03년생이라는 깡패같은 나이의 소유자이다 보니 (심지어 수비도 좋음)
이번 가을에서 삼성은 많은 야구 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는 구단이 되었습니다.
적당히도 아닌 완전히 돌아버린 타격감으로 국가대표 차출도 유력 후보로 급부상한 가운데 어쩌면 wbc 한 자리도 노려볼 만한 페이스인데요.
수비가 좋고 멀티롤도 가능하다 보니 차출될 가능성 자체는 굉장히 커보이는 지금입니다.
그리고 아직 삼성의 가을 야구는 끝나지 않은 가운데, 이 선수의 타격감이 5차전에까지도 이어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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