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와 기아 박찬호가 이번 2026 KBO FA 시장의 최대어로 군림하는 가운데
그렇다면 내년에 자격을 얻는 선수들은 어떤 선수들이 있을까요.
내년 fa 시장엔 상대적으로 올해보다 좀 더 네임 밸류가 높고 성적도 좋은 선수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럼 예상 2027년 KBO FA 명단을 한 명 한 명씩 짚어보도록 합시다.
A 등급 - 20인 외 보상 선수 1인 + 직전 연봉 200% or 직전 연봉 300%
B 등급 - 25인 외 보상 선수 1인 + 직전 연봉 100% or 직전 연봉 200%
C 등급 - 직전 연봉 150%
LG 홍창기 (1993년 11월 21일 / 2027년 만 34세, 외야)

현 한국 야구의 출루 머신을 꼽으라면 아마 가장 먼저 생각날 이름,
LG 트윈스 홍창기가 2026시즌 종료 후 커리어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게될 예정인데요.
30대 중반에 나가는 시장이다 보니 과연 수요가 어느 정도일 지 예측이 안되는 가운데
S급 타자나 다름 없는 최근 3년 성적을 보면 그래도 최소 80억 이상의 계약이 예상되는 타자입니다.
홍창기 최근 3년 성적
2023 : 141경기 출장, 타율 .332 174안타 109득점 출루율 .444 OPS .856 wrc+ 161.3 war 6.89
2024 : 139경기 출장, 타율 .336 176안타 96득점 출루율 .447 OPS .857 wrc+ 142.3 war 5.23
2025 : 51경기 출장, 타율 .287 50안타 32득점 출루율 .399 OPS .727 wrc+ 119.4 war 0.99
출루 머신의 최고봉에 있는 선수에 어울리는 최근 3년 성적들인데요.
부상으로 2025시즌엔 다소 주춤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한 23년과 24년엔 모두 4할 중반의 출루율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출루율 타이틀을 차지했고
주춤한 25년 마저도, 초반엔 새롭게 조정된 abs 존으로 인해 초반에 부진했지만 갈수록 적응해 성적을 끌어올리는 모습이었고,
부상 복귀한 9월에도 맹타를 휘두르며 홍창기는 홍창기다 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025 홍창기 월별 성적
3월 - 33타석 타율 .240 출루율 .406 OPS .686
4월 - 89타석 타율 .225 출루율 .341 OPS .580
5월 - 47타석 타율 .368 출루율 .489 OPS .963 (부상 직전)
9월 - 42타석 타율 .361 출루율 .429 OPS .818 (부상 복귀 후)
10월 - 4타석 타율 .250 출루율 .250 OPS .500
때문에 2025시즌 성적이 다른 해에 비해 처지긴 하나, 부상과 초반 부진을 감안한다면 크게 우려할 수준은 못되는데요.
2026시즌에 꺾이는 성적을 기록하는 게 아닌 이상, 벌써 에이징 커브가 슬슬 찾아온 거 아니냐는 우려는 불필요한 걱정일 듯 합니다.

그렇다면 홍창기는 도대체 얼마를 받게 될까요?
일단 올해 외야수 fa가 팀 동료인 김현수, 박해민에 NC 최원준, 두산 김재환, 한화 손아섭 정도 있는데요.
다만 손아섭과 김재환은 더 이상 외야수로 분류하기 힘든 수비력에 올 시즌 많은 경기를 지명 타자로 뛰었고
여기에 NC 최원준의 경우 올해는 fa 재수를 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보이는 탓에
결국 같은 팀 동료인 박해민과 김현수의 가격을 보고 어느 정도 예측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해민과 김현수는 각각 26시즌에 만 36세, 만 38세로 접어드는 가운데 여전히 훌륭한 성적들을 기록했는데요.
홍창기보다 나이가 많은 상태로 시장에 나오는 이들이 어떤 평가를 받느냐에 따라
시장가를 어느 정도 판단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홍창기는 이 둘보다 LG에 더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나 다름 없기 때문에 (부동의 1번)
기본가는 더더욱 비쌀 수 밖에 없을텐데요.
출루 잘하고 공도 잘 치는 타자는 리그에서 워낙 귀하기 때문에 홍창기의 나이가 적지 않더라도 많은 팀이 탐낼 만한 프로필이고
여기에 선구안의 경우, 에이징 커브의 영향이 가장 적게 작용하는 영역이라
경쟁만 붙는다면 100억도 터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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