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여러 구단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김하성

2020년 11월 25일, 키움 히어로즈는 KBO에 김하성의 메이저리그 포스팅 신청을 완료했다. 이에 KBO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김하성의 포스팅 공시 요청을 했다. 하지만 아직 포스팅은 시작하지 못했는데 사무국에서 추가 서류를 요구했기 때문이었다. 시국이 시국인만큼 사무국에서도 면밀히 체크하길 원하는 모양. 하지만 그럼에도 현재 다양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김하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그는 내년부터 메이저 무대를 밟게 될까. 

 

최근 3년 성적

2018

129경기 출장, 511타수 147안타 타율 0.288 20홈런 84타점 95득점 0.358/0.474/0.832 wrc+ 108.5 war 3.56

 

2019

139경기 출장, 540타수 166안타 타율 0.307 19홈런 104타점 112득점 0.389/0.491/0.880 wrc+ 146.2 war 7.22

 

2020

138경기 출장, 533타수 163안타 타율 0.306 30홈런 109타점 111득점 0.397/0.523/0.921 wrc+ 147.4 war 6.87

 

김하성은 해를 거듭할수록 좋아지는 타격 실력을 선보였고 특히 올해에는 30홈런-100타점 유격수로 성장했다. 또한 타자의 생산력을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인 wrc+에서도 2019년을 기점으로 140대를 기록하며 단순히 홈런과 타점만이 증가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또 몸값에 큰 영향을 미치는 내구성 또한 증명해냈는데 지난 5년간 그가 결장한 경기는 29경기에 불과했다. (연평균 138경기 출장) 

 

올해 만 25살에 불과한 김하성

그의 강점은 나이인데, 김하성은 1995년생으로 올해 만 25이고 내년에 26이 된다. 워커 뷸러보다 1살이 어리고 코디 벨린저와 동갑인 나이. 한국 야구는 보통 더블-A 정도로 평가받기 때문에 만 25의 나이로 더블-A에서 140대 wrc+를 기록한 내야수 자원은 많은 구단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요소이다. (류현진 역시 만 26살에 메이저리그에 입성했고 강정호는 만 28의 나이로 메이저 무대를 밟았다.)

 

포지션 또한 여러 팀들에게 어필이 되는데, 그는 올 시즌 유격수로 743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3루수로도 361.1이닝을 출장하며 수비 옵션을 더하고 있다. 그를 굳이 유격수로 기용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핫코너 보강을 원하는 팀들 또한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 그를 2루수로 보는 구단들도 있다. 내야 멀티 포지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로 꼽히고 있다. 

 

류현진이 몸담고 있는 토론토 또한 김하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계약 규모 및 행선지 후보들

다양한 현지 매체들은 김하성의 계약 규모를 연평균 700-1000만 달러에 6년의 장기 계약을 맺을 거라 예상하고 있다. 요새 메이저리그는 미래가 유망한 선수들과 장기 계약을 맺는 게 추세고 많은 아시아 선수들도 메이저에 진출할 때 장기 계약을 맺고 들어갔기에 김하성 역시 긴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 (시애틀 1루수 에반 화이트는 올 시즌 아직 메이저리그를 밟기도 전에 시애틀과 6년 2400만 달러라는 장기 계약을 맺었다.)

 

김하성의 행선지 후보들로 언급되고 있는 팀들은 대체로 컨텐더보다는 전력을 정비하고 내년 내후년을 노리는 팀들이다. 추신수가 몸담았던 텍사스, 류현진이 현재 뛰고 있는 토론토 등 여러 팀들이 언급되고 있는데 신시내티, 디트로이트, 시카고 컵스 또한 후보군에 올랐다. 게다가 김하성이 최고로 많이 받더라도 6년 6000만 달러 정도의 계약 규모가 전망되기 때문에 S급 fa 자원들을 노리기 힘든 여러 중소 마켓 팀들도 여러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포스팅 혹은 fa

하지만 김하성은 올해 메이저에 진출을 안 할 수도 있는데 그 이유는 그는 올해는 포스팅 자격을 얻는 것이지만 내년에는 fa 자격을 얻고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포스팅으로 메이저에 갔다 국내로 돌아올 경우 원소속팀에서 4년을 더 뛰어야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fa로 가는 것보다 선택지가 확연히 좁아지게 된다. 그로써는 1년을 기다렸다가 가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는 것. 

 

30홈런-100타점을 기록하며 정점의 기량에 다가서고 있는 김하성, 과연 그는 이번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진출하게 될까. 만약 가게 된다면 어느 팀으로 가게 될까. 또한 메이저에서 김하성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많은 국내 팬들이 그의 해외 진출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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