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해외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양현종

오프 시즌으로 들어선 현재 fa 자격을 다시 한번 얻은 양현종은 현재 해외 진출을 물색하고 있다. 메이저리그가 1순위이지만 일본 리그 또한 염두에 두고 있다고 알렸다. 그만큼 해외 진출을 염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현종은 1988년생으로 내년이면 34세 시즌을 맞게 된다. 만약 올해 해외 진출을 포기한다면 또다시 기회를 잡기는 힘든 나이. 양현종이 이번 기회를 놓칠 수 없는 이유다. 그렇다면 양현종의 성적과 해외 매체의 평가는 어떨까.

 

2018

29경기 등판, 13승 11패 평균자책점 4.15 184.1이닝 152삼진 whip 1.31 fip 4.38 war 5.23

 

2019

29경기 등판, 16승 8패 평균자책점 2.29 184.2이닝 163삼진 whip 1.07 fip 2.63 war 7.41

 

2020

31경기 등판, 11승 10패 평균자책점 4.70 172.1이닝 149삼진 whip 1.42 fip 4.01 war 2.56

 

양현종은 2019시즌까지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왔으나 가장 중요한 올 시즌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31경기에 등판했음에도 이닝 소화가 전 두 시즌보다 10이닝 가량 떨어졌고 평균자책점도 2012시즌 이후 가장 안 좋았다. (5.05)

 

불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양현종

또한 2019시즌 종료 후 메이저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김광현과는 다르게 양현종에 대한 매체들의 평가는 그리 좋지 못하다. 그를 선발보다는 불펜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는데 그 이유로는 직구 평균 구속이 144.2km/h, 약 89.6마일에 그친다는 점과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사용해 안정적인 마운드 운영을 해나가지만 류현진의 체인지업과 김광현의 슬라이더 같은 결정구가 없다는 점이다. 

 

2020시즌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평균 구속 (km/h) 144.2 130.0 121.1 130.1

 

그의 나이와 지금까지 소화한 이닝 수에도 우려를 남겼다. 양현종은 2021년에 만 33세가 되고 KBO에서 통산 1986이닝을 투구했다. 이미 많은 이닝을 소화했기에 그의 기량 하락이 언제 찾아와도 이상한 시기가 아니라는 것. 그렇기 때문에 많은 스카우터들이 기아에 양현종의 몸상태를 체크해왔다. 여러 가지 요소들이 그의 해외 진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황. 그에 따라 그가 해외 팀과 계약을 하더라도 규모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원소속팀 기아 또한 그의 해외 진출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기아가 양현종의 해외 진출 여부가 결정된 후에 외부 fa에 참전할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 양현종의 향방이 빨리 결정될수록 외부 fa들의 향방도 갈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행이 유력해 보였던 허경민의 향방이 묘연해졌다.)

 

KBO에서 14시즌 동안 뛰며 147승을 거둔 양현종, 과연 다음 해부턴 해외 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그의 해외 진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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