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경민의 거취가 결정되었다. 이번 오프 시즌에서 허경민 fa는 큰 관심사였고 여러 루머가 돌았지만 그의 최종 선택은 잔류였다. 사실 오프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기아행이 거론되면서 이적의 가능성을 높였지만, 끝내 두산은 허경민을 눌러 앉히는 데 성공했다. (갸경민은 끝내 실현되지 않았다.)
허경민 2020시즌 성적
117경기 출장, 437타수 145안타 타율 0.332 7홈런 58타점 70득점 OPS 0.824 wrc+ 122.7 war 3.56
허경민 통산 성적
1046경기 출장, 3319타수 984안타 타율 0.296 33홈런 408타점 532득점 OPS 0.748 wrc+ 98.6 war 17.14
허경민은 장타를 기대하긴 어려우나 정교한 타격과 안정적인 수비를 보증하는 훌륭한 3루수 자원이다. 두산에서 2012년에 데뷔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끝까지 두산의 원클럽맨으로 남을 수 있게 되었다.

최대 7년 85억 원
계약을 상세히 살펴보자면, 4년 65억 계약에 3년 20억의 추가 선수 옵션 조항이 있다. (계약금 25억 연봉 40억) 선수 옵션은 선수가 4년 계약이 종료된 후 계약을 연장할지 안 할지를 결정할 수 있는 부분.
즉 허경민이 4년 65억의 계약이 종료된 후 본인이 원한다면 fa 시장에 나오거나 두산에서 더 뛰고 싶다면 3년 20억 원의 추가 계약을 실행시킬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허경민은 1990년생으로 4년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36살이 되기 때문에 7년 계약으로 끝까지 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눈에 띄는 부분은 허경민의 계약에 옵션이 없다는 것이다. 65억 모두 계약금과 연봉으로 분배되어 조건 없이 모두 온전히 수령할 수 있는 것. 두산의 허경민에 대한 애정과 믿음이 드러나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두산과 계약을 마친 허경민은 "프로 입단 후 베어스 일원으로 자부심을 느끼며 경기를 뛰었다. 영광스러운 계약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마냥 기쁘기보다는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매 경기 내 자신을 채찍질하며 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여러 루머 끝에 두산에 잔류한 허경민. 과연 그는 내년엔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까. 두산의 원클럽맨으로 남을 것으로 보이는 허경민의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하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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