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으로 향하게 된 올스타 유격수 린도어

스티브 코헨이 뉴욕 메츠의 구단주에 오른 뒤 또 하나의 큰 일을 터뜨렸다. 제임스 맥캔과 4년 4000만 달러를 체결한 데에 이어 메이저리그 최고 유격수 중 한 명인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것.

 

블록버스터 트레이드

뉴욕 메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안드레스 지메네즈 (22, 2B/SS) 프란시스코 린도어 (27, SS)
아메드 로사리오 (25, SS) 카를로스 카라스코 (33, SP)
조쉬 울프 (20, RHP)  
이시아 그린 (19, OF)  

 

COVID-19의 여파로 작년 극심한 재정 손해를 본 메이저리그 구단들, 그중에서도 특히 스몰 마켓인 클리블랜드에겐 치명적이었다. 코로나의 종식 시점이 불분명한 지금, 그들의 오프 시즌 최우선 과제는 페이롤을 줄이는 것이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2021시즌 예상 연봉은 도합 3000만 달러에 달했다. (시즌 종료 후 린도어는 fa로 풀리는 상황) 2021시즌 팀 페이롤이 7000만 달러 수준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연봉은 클리블랜드에겐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금액이었다.

 

알론소와 디그롬

그리고 이들과 마음이 맞은 것이 뉴욕 메츠였다. 뉴욕 메츠는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인 제이콥 디그롬과 2019시즌에 홈런왕과 신인왕을 동시에 수상한 피트 알론소가 있었지만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꾸준히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고 있었다. 

 

디그롬의 전성기를 더 이상 낭비할 수 없었던 메츠였기에 스타 플레이어 영입을 그들의 오프시즌 과제로 잡았고 긴 협상 끝에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품에 안을 수 있었다. 동시에 클리블랜드는 카라스코와 린도어를 떠나보냄으로써 페이롤을 3500만 달러 수준으로 낮추게 됐고 이는 메이저 팀 최저 연봉 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린도어 최근 3년 성적

 

수비는 물론 타격도 출중한 린도어

2018:

158경기 출장, 661타수 183안타 타율 0.277 38홈런 92타점 129득점 25도루 OPS 0.871 fwar 7.6 bwar 7.8

 

2019:

143경기 출장, 598타수 170안타 타율 0.284 32홈런 74타점 101득점 22도루 OPS 0.854 fwar 4.4 bwar 5.0

 

2020:

60경기 출장, 236타수 61안타 타율 0.258 8홈런 27타점 30득점 6도루 OPS 0.750 fwar 1.7 bwar 1.1

 

비록 직전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코로나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기에 그는 여전히 리그 최고의 유격수 중 하나로 꼽힌다. 메츠의 공격과 수비에 모두 플러스를 가져올 좋은 영입

 

재기상을 수상한 카라스코

같이 넘어온 카라스코는 2019시즌 도중 백혈병을 앓게 되며 잠시 마운드를 떠나 치료에 전념했었다. 그리고 회복해 돌아온 2020시즌, 3승 4패, 2.91의 준수한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2020 AL 재기상을 수상했다.

 

린도어는 제프 맥닐과 함께 테이블 세터로 활약할 것으로 보이고 카라스코는 마커스 스트로먼, 노아 신더가드와 함께 1선발인 디그롬을 뒷받침하며 2선발로 활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잠잠했다 큰 건 하나를 터뜨리며 본격적으로 윈나우 모드를 알린 뉴욕 메츠, 과연 그들은 2021시즌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그들의 2021시즌을 기대하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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