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와 기아 박찬호가 이번 2026 KBO FA 시장의 최대어로 군림하는 가운데
그렇다면 내년에 자격을 얻는 선수들은 어떤 선수들이 있을까요.
내년 fa 시장엔 상대적으로 올해보다 좀 더 네임 밸류가 높고 성적도 좋은 선수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럼 예상 2027년 KBO FA 명단을 한 명 한 명씩 짚어보도록 합시다.
A 등급 - 20인 외 보상 선수 1인 + 직전 연봉 200% or 직전 연봉 300%
B 등급 - 25인 외 보상 선수 1인 + 직전 연봉 100% or 직전 연봉 200%
C 등급 - 직전 연봉 150%
삼성 구자욱 (1993년 2월 12일 / 2027년 만 34세, 외야)

지금 삼성의 중심을 꼽자면 원태인과 그 첫 번째를 앞다툴 선수, 구자욱이 비 fa 다년 계약 체결 이후 첫 fa 자격을 획득하는데요.
2022 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5년 120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던 구자욱은
계약 첫 해는 잦은 부상과 장타력 급감이 겹치며 커리어 최악의 시즌 중 하나로 보냈습니다.
99경기를 출전하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00경기를 뛰지 못했고, 여기에 장타율이 .401을 찍으며
OPS가 역대 커리어 로우인 .741을 기록했죠. (타율 .293 5홈런 38타점)
때문에 이 시즌을 앞두고 맺은 120억이 정말 대단한 먹튀가 될 수도 있겠다란 말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그 이후 3시즌을 내내 본인 커리어 하이 급으로 보내며 평가를 제대로 뒤집었죠.
구자욱 최근 3년 성적
2023: 119경기 출장, 타율 .336 11홈런 71타점 OPS .901 wrc+ 154.3 war 5.43
2024: 129경기 출장, 타율 .343 33홈런 115타점 OPS 1.044 wrc+ 162.3 war 5.88
2025: 142경기 출장, 타율 .319 19홈런 96타점 OPS .918 wrc+ 143.6 war 4.48
특히 2024시즌엔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MVP도 노려볼 법한 성적을 기록했는데요.
하지만 기아 김도영의 압도적인 스포트라이트로 인해 아쉽게도 제대로 된 기회가 오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 구자욱은 자타공인 S급 외야수라 할 수 있는 선수로 우뚝 섰는데요.
화려했던 데뷔 초에 비해 아쉬웠던 커리어 중반부를 제대로 메꾸는 퍼포먼스를 보여줬죠.

이 3년의 전성기로 통산 OPS도 .9로 끌어올린 그는 개인 통산 4번째에 3년 연속 골든 글러브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화려한 3년을 보내면서도 아쉬운 점은 존재했는데요.
우선 적잖은 부상과 이젠 30대 초중반에 접어드는 나이는 그의 주력과 수비력 감퇴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특히나 수비력 부문에서 아쉬운 평가를 많이 들었는데요.
과연 타격을 끌어올렸던 거처럼 26시즌에 수비도 다시금 폼을 찾을 수 있을 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025 구자욱 월별 성적
3월 - 36타석, 타율 .258 8안타 2홈런 11타점 OPS .849
4월 - 101타석, 타율 .259 22안타 5홈런 11타점 OPS .854
5월 - 102타석, 타율 .236 21안타 2홈런 14타점 OPS .696
6월 - 94타석, 타율 .329 28안타 3홈런 16타점 OPS .889
7월 - 83타석, 타율 .465 33안타 1홈런 8타점 OPS 1.166
8월 - 123타석, 타율 .343 35안타 3홈런 19타점 OPS .986
9월 - 76타석, 타율 .323 21안타 3홈런 17타점 OPS .975
이번 2025시즌은 초반엔 살짝 부진한 그였지만, 후반기엔 언제 그랬냐는 듯 훌륭한 타격감을 뽐내며
성적을 끌어올림과 동시에 내려앉았던 팀 순위를 4위로 끌어올렸는데요.
포스트시즌엔 좋았던 페이스에 비해 침묵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라이온즈의 캡틴은 폼이 아니란 걸 보여준 전반적인 시즌이었습니다.
삼성과 만 29세 나이에 5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던 그는 fa 첫 시즌이 될 2027시즌에 만 34세에 들어서는데요.
최형우, 노경은 같이 40대를 훌쩍 넘긴 선수들도 아직도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제 만 34세이라는 나이는 S급의 성적을 최근 몇 년 유지했던 구자욱에게 그리 큰 걸림돌은 안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또한 이를 대비해 원태인과 마찬가지로 투타 중심인 둘을 미리미리 붙들으려 할 텐데요.
과연 구자욱은 또 한 번 비 fa 다년 계약을 맺으며
선수 커리어 내내 fa 시장 한 번 나오지 않고 종신 삼성을 하게 될까요.
이젠 리그의 잔뼈 굵은 베테랑 중 한 명이 된 그에게 2026시즌, 또 한 번 변화의 시기가 찾아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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