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또 다른 빅딜이 성사되었다. 어린 나이에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올라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원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연장 계약에 합의한 것. 이로써 타티스는 2034시즌까지 샌디에이고에서 뛰게 되었다.

 

타티스 주니어와 샌디에이고가 합의한 3억 4000만 달러의 계약은 마이크 트라웃의 4억 2650만 달러무키 베츠의 3억 6500만 달러 계약 다음으로 메이저리그 역대 3번째로 높은 계약이었다. (4위 브라이스 하퍼 13년 3억 3000만 달러)

 

샌디에이고와 타티스 주니어의 딜의 세부 사항으론 디퍼되는 금액은 없고 또한 트레이드 거부권 또한 상시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타티스 주니어 성적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2019

84경기 출장, 334타수 106안타 타율 0.317 22홈런 53타점 61득점 16도루 OPS 0.969 bwar 4.1 fwar 3.6

 

2020

59경기 출장, 224타수 62안타 타율 0.277 17홈런 45타점 50득점 11도루 OPS 0.937 bwar 2.8 fwar 2.9

 

통산

143경기 출장, 558타수 168안타 타율 0.301 39홈런 98타점 111득점 27도루 OPS 0.956 bwar 7.0 fwar 6.5

 

타티스 주니어는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지 아직 2년 남짓밖에 되지 않지만 벌써부터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데뷔 첫 해에는 부상으로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지만 신인왕 3위에 올랐고 단축된 2020시즌에는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데뷔 첫 실버 슬러거를 석권한 데에 이어 NL MVP 투표 4위에 올랐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젊고 뛰어난 선수이기에 3억 4000만 달러를 투자한 계약은 전혀 아깝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아직 타티스 주니어가 풀타임 시즌을 소화한 적이 없다는 것이 불안 요소로 남아있다.

 

타티스 주니어는 아직 메이저 한 시즌 풀 경기인 162경기를 출장하지 않았음에도 3억 달러가 넘어가는 거액을 받게 되었다. 1시즌 평균 24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게 된 타티스인데 과연 그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도 이러한 성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다.

 

따라서 이는 매우 위험하면서도 과감한 계약이다. 하지만 타티스 주니어가 기대에만 부응한다면 향후 10~12년은 아주 싸게 쓰는 것이 될 전망. 이 계약을 선례로 앞으로 뛰어난 젊은 선수들이 이러한 대형 연장 계약을 맺을지 궁금해지는 바이다. 

 

페르난도 타티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그의 아버지 페르난도 타티스

많은 사람들이 아시다시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박찬호에게 한.만.두를 때려낸 것으로 유명한 전직 메이저리거 페르난도 타티스의 아들이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대형 연장 계약으로 재밌는 사실이 생겼는데, 바로 그의 아버지 페르난도 타티스가 메이저 선수 생활을 하며 벌어들인 돈의 합이 타티스 주니어가 한 시즌에 버는 액수보다 적다는 것이다.

 

실제로 페르난도 타티스는 현역 시절 동안 1800만 달러 가량의 수입을 얻었고 타티스 주니어의 연평균 금액은 약 2400만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 내야진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에릭 호스머

타티스 주니어의 연장 계약으로 샌디에이고는 메이저리그 팀 중에서 가장 비싼 내야진을 보유하게 되었다.

 

1B 에릭 호스머 (8년 1억 4400만 달러)

2B 김하성 (4년 2800만 달러)

SS 타티스 주니어 (14년 3억 4000만 달러)

3B 매니 마차도 (10년 3억 달러)

 

4명의 몸값의 도합은 8억 1200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에 달한다. 

 

작정하고 달리기 시작한 샌디에이고, 과연 타티스 주니어는 최근 2년의 모습을 앞으로도 쭉 보여주며 구단과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을까. 2021시즌의 샌디에이고와 타티스 주니어의 돌풍을 기대하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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