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후보지 끝에 슈어져는 다저스로 트레이드되었다.

이번 트레이드 시장의 가장 뜨거운 감자였던 워싱턴 내셔널스 에이스 맥스 슈어저의 행선지가 LA 다저스로 결정되었다.

 

트레이드 소식이 발표되기 전, 샌디에이고행이 유력하다는 말도 나왔었지만 결국 다저스가 슈어저를 품에 안았다.

 

LA 다저스-워싱턴 내셔널스 4:2 트레이드

LA 다저스 (get) 워싱턴 내셔널스 (get)
맥스 슈어저 (RHP, 37) 키버트 루이스 (C, 23)
트레아 터너 (SS, 28) 조시아 그레이 (RHP, 23)
  헤라르도 카릴로 (RHP, 22)
  도노반 케이시 (OF, 25)

 

2021시즌 맥스 슈어저 성적

 

만 37세로 접어든 올해 역시 워싱턴의 에이스로 활약한 슈어저

19경기 등판, 8승 4패 평균자책점 2.76 111이닝 147삼진 whip 0.89 fip 3.59 fwar 2.5 bwar 2.4 

 

사이영 3회 수상, 올스타전 8회 출전

 

슈어저는 명실상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다.

 

16-17 두 시즌 연속 사이영상을 석권한 슈어저

슈어저의 최전성기였던 2010년대 중후반, 2013시즌부터 2019시즌까지 슈어저는 7년 연속 사이영 순위 5위권 이내 진입이라는 기염을 토했고 그중 3번을 수상했다.

 

특히 2016시즌엔 메이저 역사상 단 4번 밖에 없었던 기록을 남겼는데, 바로 한 경기 20K라는 대위업을 달성했다. 그리고 그 기세에 힘입어 그 해에 개인 커리어 두 번째 사이영 수상도 일구어냈다.

 

2016시즌 맥스 슈어저 한 경기 20K (vs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2019시즌엔 평소보다 저조한 172.1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지만 포스트시즌에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주며 생애 첫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얻었다. (11승 7패 2.92)

 

세 번의 사이영상 수상과 한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 그야말로 흠이 없는 완벽한 커리어를 보내고 있는 슈어저다.

 

LA 다저스 선발진

 

다저스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뷸러

슈어져를 영입함으로써 다저스는 커쇼, 바우어의 이탈로 인해 헐거워진 선발진을 보충하는 데 성공했다.

 

커쇼만 부상에서 복귀한다면 다저스는 뷸러-커쇼-슈어져-유리아스-곤솔린으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을 꾸릴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벌써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3경기 차로 뒤진 다저스가 이 영입을 발판으로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선두로 올라설 수 있을지 주목이 쏠린다.

 

19시즌 워싱턴과 함께 최고로 우뚝 선 슈어저

워싱턴에서 아름다운 6년을 보내고 우승 청부사로써 LA로 오게 된 맥스 슈어져, 과연 그는 그의 커리어 두 번째 월드 시리즈 반지를 끼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을까.

 

이번 영입으로 더욱 미궁 속으로 빠진 내셔널리그 선두 경쟁의 앞으로를 기대하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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