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팀을 옮긴 손아섭

나성범을 떠나보내고 박건우를 데려온 NC의 분노의 현질은 손아섭으로까지 이어졌다. 4년 64억의 계약을 제시하며 준척급 외야수를 한 명 더 품에 안은 것.

 

2021시즌 손아섭 성적

 

손아섭

139경기 출장, 타율 0.319 173안타 3홈런 58타점 88득점 OPS 0.787 wrc+ 118.8 war 3.33 WPA 1.98

 

손아섭의 세부 계약 내용을 보자면 계약금 26억, 연봉 30억, 옵션 8억의 구조를 띄고 있다. 

 

롯데와의 협상이 지지부진하며 결별이 예상되었던 손아섭이었지만, 차기 행선지를 NC로 예상한 사람은 드물었기에 이번 영입은 깜짝 영입에 가까웠다.

 

박건우와 박민우

그리고 NC는 이로써 3000타수 이상을 소화한 현역 타자 중 통산 타율 1, 2,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들을 한꺼번에 보유하게 되었다. (박민우 0.326 박건우 0.326 손아섭 0.324)

 

거기에 박건우만으로는 채우기 아쉬워 보였던 나성범의 빈자리에 손아섭까지 데려오며 빈자리 이상의 전력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5홈런을 합작한 나성범과 알테어

비록 알테어와 나성범이 모두 팀을 떠나며 장타력 부문에서 큰 타격이 예상되지만 삼진이 적고 컨택이 뛰어난 선수 둘을 영입했기에 내년에도 상대 투수진을 압박하기엔 손색이 없을 예정이다. 

 

박민우-박건우-손아섭이 끈질기게 투수들을 물고 늘어지며 출루하고 이후엔 이들을 4번 양의지가 쓸어담는 그림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NC의 새로운 얼굴 닉 마르티니

한편 외야 수비의 경우에는 손아섭의 수비 지표가 꾸준히 하락세였기 때문에 좌익수 손아섭 - 중견수 마르티니 - 우익수 박건우의 체제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혹은 외야엔 권희동이란 옵션도 존재하기 때문에 손아섭을 지명타자 자리에 안착시키고 좌익수 권희동 - 중견수 마르티니 - 우익수 박건우의 외야 구성이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NC 임선남 단장과 손아섭

이번 계약에 대해 손아섭은 신흥 명문팀에 입단하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는 소감과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준 롯데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평생 롯데 유니폼을 입을 것만 같았던 손아섭, 이제 그는 NC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그의 프로 두 번째 팀에서의 활약을 기대하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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