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fa로 원소속팀 두산에서 NC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양의지

대전 이글스 파크에서 펼쳐진 SK 와이번스의 시즌 최종전은 6-2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승리투수: 김광현 패전투수: 채드 벨) 와이번스의 에이스, 김광현은 많은 피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에이스답게 노련한 피칭으로 7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했다. 타선 또한 초반부터 후반기 극강을 달리던 채드 벨을 상대로 2회 초, 4점을 얻어내며 리드를 가져왔고 김광현, 서진용, 하재훈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리드를 지켜냈다. 이로써 많았던 1위의 경우의 수가 대폭 줄어들었고, 이젠 두산과 NC의 손에 정규시즌 우승에 골인할 팀이 결정된다. 양 팀의 예고된 선발은 NC는 최성영, 두산은 후랭코프이다. 하지만 NC는 LG와의 와일드카드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미 전 인터뷰에서 두산과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1.5군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두산에게는 어쩌면 생각보다 더 손쉬운 경기가 될 수도 있다.

 

두산과 NC의 이번 시즌 상대 전적: 

두산 경기 당 평균 득점: 5.8점 

NC 경기 당 평균 득점: 4.4점

7승 1무 7패 (동률)

 

가장 최근 경기

(09.24) 7-7 무승부

 

양 팀의 순위의 차이는 꽤 나지만 막상 붙었을 때에는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므로 이 둘의 경기는 그 날 선발 투수, 최성영과 후랭코프의 컨디션에 따라 게임의 향방이 크게 뒤바뀔 가능성이 있는데, 최성영은 가장 최근 두산과 무승부를 했던 경기에 선발로 등판을 했었었고, 결과는 좋지 못했다. (4.2이닝 3삼진 9피안타 2피홈런 6실점) 하지만 또 한 번은 7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인적이 있기에 결과는 끝나기 전까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노릇이다.

 

10월 1일 NC의 시즌 최종전에 선발 등판 예정인 최성영

최성영 상대 전적 (vs 두산)

3경기 출장, 1승 무패 15.2이닝 13피안타 2피홈런 5삼진 평균자책점 4.02 whip 1.34

 

유의해야 할 타자

오재일 6타수 2안타 타율 0.333 2홈런 5타점 (vs 최성영)

 

2019시즌 성적

25경기 등판 (14경기 선발 등판), 4승 1패 2홀드 80이닝 60삼진 whip 1.55 평균자책점 4.05 FIP 4.30 war 1.27

 

22살의 나이로 아직 완벽하진 못하지만 점차 리그에 적응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최성영은 NC의 미래 선발 자원으로 각광받는 듯하다. 그는 여러 차례 스타 투수들과 맞대결,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을 겪었는데 여러 차례 그 대결들에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가장 최근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은 바로 두산의 린드블럼과의 매치업이었는데, 그 날 두산 타선을 6.2이닝까지 노히트로 봉쇄하는 무시무시한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연승을 달려오던 린드블럼의 기세를 꺾어버린다. 가장 최근 마지막 등판에서는 6실점을 하며 부진했지만 여러 투수들과 경기를 해 꽤나 많은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매치업에서는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팬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마찬가지로 10월 1일 등판을 앞두고 있는 세스 후랭코프

후랭코프 상대전적 (vs NC)

3경기 출장, 1승 무패 17이닝13피안타 무피홈런 18삼진 평균자책점 2.65 whip 1.12

 

유의해야 할 타자

박석민 5타수 3안타 타율 0.600 2타점 (vs 후랭코프)

 

2019시즌 성적

21경기 등판, 9승 8패 114이닝 109삼진 whip 1.16 평균자책점 3.55 FIP 3.14 war 2.61

 

올 시즌 후랭코프는 부상과 부진이라는 악재가 겹쳤었다. 설상가상으로 한 번은 팀 동료가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는데 공개적으로 짜증이 난 듯한 모습을 표출해 그의 동료를 향한 배려 없는 행동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의 아쉬운 행동 하나는 팬들을 분노하게 했고 시즌 중반에는 그의 퇴출 여부 또한 거론되었었지만, 김태형 감독의 지지로 어떻게든 살아남은 그는 현재 좋은 피칭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선발 2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가장 최근 등판일은 9월 25일 롯데 자이언츠 전이었다. (6.2이닝 2피안타 10삼진 무실점) 2018년에 18승을 거두던 그의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올해의 성적이지만, 충분히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그가 과연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10승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0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팀을 정규 시즌 1위 자리로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전례없던 1위 레이스, 상대팀인 SK는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하며 시즌을 끝마쳤다. 과연 두산은 SK가 했듯 최종전을 승리로 가져가며 대역전 드라마를 써낼 수 있을까? 아니면 최성영이라는 아직은 대기만성 투수의 잠재력을 더욱 더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까? 결과가 어찌되든 두 팀의 좋은 경기력을 내일 경기에서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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