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거나 하며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갑자기 발견한 트레이드 소식! 박승욱, 조한욱을 정현, 오준혁과 맞바꾸는 2대 2 트레이드! 빅 트레이드는 아니지만 야구팬들의 눈을 사로잡을 정도의 준척급 트레이드입니다. (처음에 소식 듣고 멍했던 건 안비밀)
트레이드의 핵심으로 보이는 정현 (25)은 2013년 삼성의 2차 1라운드로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딛었고 조한욱 (23)은 충암고를 졸업한 뒤 SK의 2015년 2차 1라운드 지명으로 프로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둘 다 군복무를 끝마쳤고요. 군 복무을 끝마친 유망한 투수 조한욱이었지만 워낙 경쟁이 심하다보니 1군에서는 자리를 잡기는 커녕 2군에서 조차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통산 1군 성적은 2 1/3 동안 무자책) 정현 역시 2017년에는 세자릿 수 안타 (105개)를 때려 내며 두각을 드러냈지만 부상과 부진이 겹쳐 2019년에는 아예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그리고 트레이드에 포함된 오준혁 (27)과 박승욱 (27) 역시 팬들의 기대를 꽤나 많이 받았지만 꽃을 못 피운 미완성 선수들입니다. 특히 오준혁은 이번 트레이드는 그의 3번째 트레이드 입니다. (한화-기아-KT-SK) 박승욱 선수의 경우, 지난해 드디어 포텐을 깨는 가 하는 기대감을 주었는데요, 하지만 결국 끝까지 그 포텐을 터뜨리지 못한 채 다른 팀으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SK는 이 트레이드를 통해 8년 연속으로 타팀과 트레이드를 한 구단이 되었습니다. 정현은 음주운전으로 빠진 강승호를 대체하며 타격 실력이 침체된 최항과의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오준혁 역시 한화에서 동료였던 노수광 그리고 고종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KT는 아직 확실한 유격수 선수가 정해지지 않았기에, 박승욱이 어느 정도의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한욱은 현재 당장 1군에서 쓰이기 보다는 미래 자원으로 간주되어 2군에서 많은 기회를 받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트레이드가 하나라도 터지길 기다렸지만 막상 제 팀이 단행을 하니 첨엔 뇌정지 왔었네요~~~ 하지만 정말 좋은 트레이드인 것 같습니다. 박승욱 선수의 KT에서의 좋은 활약과 정현 선수의 2018년의 강승호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과연 이 트레이드가 KT의 승리로 끝날까요 SK의 승리로 끝날까요 아님 윈윈 트레이드로 끝날까요?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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