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류현진 선수가 바로 어제 신시내티 전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을 챙겼습니다!!!! 강풍 부는 궂은 날씨에 경기가 진행됐다는 점이 류현진 선수의 호투를 더욱 빛나게 해 주었습니다. 이로써 무실점 이닝 기록을 이어가게 되었는데요, 31이닝 연속 무실점은 다저스 역사상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좌완으로 범위를 좁혔을 때는 5위에 해당되는 기록입니다. 평균 자책점 또한 경기 시작 전 1.72에서 1.52까지 낮추게 되었습니다.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방어율 1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현재 류현진 선수가 연속 무실점 기록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선수는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선수인데요, 이 선수는 2013년 류현진 선수가 다저스에서 갓 데뷔했을 때 리틀 발렌수엘라라고 불리우며 비교되던 전설적인 선수입니다. 리틀 발렌수엘라가 이젠 발렌수엘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게 정말 대단합니다. 앞으로 좌완 대기록까지는 샌디 쿠팩스 (33이닝), 발렌수엘라 (35이닝), 클레이튼 커쇼 (37이닝), 클레이튼 커쇼 (41이닝), 이 네 명의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과연 류현진 선수가 계속되는 좋은 투구를 해 이 선수들의 기록마저 뛰어넘을지 주목이 됩니다.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 선수의 이런 호투는 다저스 팬들을 넘어 mlb를 놀라게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류현진은 현재까지 24번의 득점권 상황에서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고, 삼진 59개를 잡아내는 와중 볼넷을 고작 4개만을 내줘 볼삼비 (K/BB) 또한 훌륭합니다. 해설진에서는 예술적인 투구를 했던 그렉 매덕스의 이름 또한 자주 거론하며 류현진을 치켜세우고 있습니다. 더불어 다저스에서도 1 선발로 인정받고 있는 추세인데요, 수훈 선수 투표에서 류현진 선수가 67%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비율로 수훈 선수에 선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수훈 선수 투표

현지 언론에서도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역 언론인 ‘LA타임스’는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1.52로 낮췄다. 그의 탈삼진/볼넷 비율은 충격적인 59:4”라 설명하고 “24번의 득점권 상황에서 단 하나의 안타도 맞지 않았다. 전체 피안타율은 0.190에 불과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또한 “류현진이 다시 거장의 면모를 선보였다”면서 올 시즌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경기 해설을 맡았던 노마 가르시아파라는 “류현진이 압도적인 제구력을 선보였다”면서 “이닝마다 안타를 맞았지만 전혀 타격이 없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습니다.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경기 후 "지난 22경기 동안 다저스의 선발진은 12승 2패 평균자책점 2.05를 기록 중이다. 140⅓이닝 동안 32 실점, 144 탈삼진을 기록하는 동안 볼넷은 18개에 불과했다"라고 설명한 뒤 "여기서 류현진보다 나은 선발 투수는 없다"고 칭찬했습니다. 

 

이번 5월에 들어 류현진 선수는 개인 첫 '이 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는데요, 이젠 '이 주'를 넘어서 '이 달'을 노립니다. 그는 5월 4경기에서 32이닝을 책임지며 1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5월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해당하는 0.28입니다. 이 외에도 5월 다승 공동 1위(3승), 최다 이닝 1위, 피안타율 2위(0.133)로 각 부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어있습니다. 충분히 이 달의 선수 상을 기대해봄직한 성적입니다.

 

이 주의 선수

이 달의 선수 상은 각각 내셔널 리그와 아메리칸 리그로 나뉘어 뽑게 되는데요. 현재까지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카일 헨드릭스입니다. 그는 5월에 컵스에서 2승을 챙기며 0.36의 평균자책점을 마크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류현진 선수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데요. 그의 5월의 남은 등판 투구에 따라 받는 선수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류현진 선수가 이 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될 경우 박찬호 선수를 이어 두 번째 한국인 투수가 받게 되는 것입니다. 박찬호 선수는 1998년 7월에 이 달의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러므로 근 20년 만에 수상을 하게 되는 셈입니다. 타자로는 유일하게 추신수 선수가 각각 2008년, 2015년 9월에 두 번 수상했습니다. 

 

5월에 들어 수식어에 걸맞는 '괴물' 같은 호투를 펼쳤던 류현진입니다. 과연 그가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며 이 달의 선수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이 됩니다. 류현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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