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부터 SK의 필승조를 담당하게된 김상수

SK 와이번스가 8년 만의 외부 fa 영입을 한데 이어 또 다른 영입을 성사시켰다. 주인공은 바로 2019시즌 홀드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키움 김상수. 현금 3억원과 2022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지명권을 넘기면서 김상수를 받았다. (이런 변화된 프런트 모습을 보면 밑바닥을 한 번 찍는 게 그리 나쁜 게 아닐 수도..)

 

fa 김상수 최근 3년 성적

  경기 홀드 세이브 이닝 삼진 ERA war
2018 58 2 3 14 18 55.2 68 5.17 0.98
2019 67 3 5 40 0 56.2 60 2.86 1.72
2020 60 3 3 11 5 51.1 48 4.73 0.12

 

2019시즌 홀드 신기록을 세운 김상수

김상수는 비록 2020시즌에 부진한 성적을 남겼지만 2019시즌에는 KBO 최초 40홀드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홀드왕 타이틀을 거머쥐었었다. 또한 2020시즌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3.2이닝 6실점 평균자책점 14.73을 기록했는데 이를 제외한다면 평균자책점은 3.97까지 떨어진다. 

 

또한 2020시즌의 김상수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직전해보다 0.7km/h 가량 하락했지만 다른 구종은 모두 직전해의 평균 구속을 유지하거나 상회하며 충분히 반등의 가능성을 비추고 있다.

 

평균 구속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스플리터 싱커
2019 144.2 131.0 120.1   127.6 140.5
2020 143.5 131.6 120.2 125.2 129.1 141.3

 

김상수가 2020시즌엔 2019시즌에 안 던지던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부진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오히려 2020 김상수의 체인지업 구종 가치는 4.4를 기록하며 제일 좋은 성적을 냈다. (직구 1.3)

 

제 2구종인 스플리터가 말을 안들은 2020시즌

오히려 직구 다음으로 많이 던진 스플리터의 구종가치가 3.4에서 -6.1까지 수직 하락하며 19시즌의 스플리터를 되찾거나 사용을 줄이는 것이 2021시즌 부활의 키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fa 계약

대어들이 줄줄이 fa 계약을 한 가운데 김상수는 적잖은 나이에 시원찮은 2020시즌을 보내며 불러줄 곳이 원소속팀인 키움 히어로즈 밖에 없었다. 하지만 키움 마저도 사인 앤 트레이드를 모색하는 행보를 보이며 김상수의 fa는 정체된 상태를 이어나갔다.

 

그리고 그런 그를 SK가 관심을 보이며 여러 차례 접촉 끝에 사인 앤 트레이드를 성사시키는 데 성공했고 키움은 김상수와 2+1년 총액 15억 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계약금 4억 연봉 3억 옵션 1억 5천 (+1년 실행 시 계약금 1억))

 

이번에 함께 팀을 옮긴 최주환과 김상수는 모두 1988년생으로 새롭게 팀에 적응하는 데에 조금 더 수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1시즌 SK의 마무리 서진용

SK의 2021시즌 마무리로는 서진용이 낙점된 가운데 김상수는 박민호와 함께 7, 8회를 책임지는 필승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20 SK 불펜 평균자책점은 5.94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정들었던 키움 히어로즈를 떠나 이젠 SK에 몸담게 된 김상수, 과연 그는 비룡의 반등을 도울 수 있을까. 그의 2021시즌을 응원하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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